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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뉴욕 패션위크 ‘더 쇼’ 지원


2017-09-18 17:46

제3자 브랜드 판매자를 위한 중국 최대의 소비자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뉴욕증권거래소: BABA)의 티몰(Tmall)이 선치(Suntchi)와 제휴로 뉴욕 패션위크 ‘더 쇼’(New York Fashion Week, 이하 NYFW: 더 쇼)의 공식 파트너로서 미국 디자이너들과 브랜드들이 알리바바의 규모와 기술을 활용해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의 쇼핑 데이인 알리바바의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11.11 Global Shopping Festival)을 앞두고 올 10월에 진행되는 글로벌 패션행사인 티몰의 제 2회 연례 ‘시 나우 바이 나우(see-now buy-now)’ 패션쇼에 참여할 디자이너들을 NYFW에서 선정했다. 알리바바는 작년에 700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이 행사를 라이브로 중계했으며 50여 개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 로버트 겔러(Robert Geller)와 같은 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들은 알리바바와 협업을 통해 플랫폼을 방문하는 5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브랜드를 소개하게 된다. 


미중 간의 문화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으로 티몰 2017 ‘시 나우 바이 나우’ 패션쇼에서 선발된 중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2018년 9월 ‘NYFW: 더 쇼’(NYFW: The Shows)의 독자적인 행사인 ‘NYFW: 차이나 데이(NYFW: China Day)를 신설할 예정이다. 


마이클 에반스(Michael Evans) 알리바바 그룹 사장은 “‘NYFW: 더 쇼’를 통해 미국 브랜드와 판매자가 점차 증가하는 중국의 소비자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리바바의 규모, 기술 및 심도 있는 소비자 통찰을 통해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은 세계 최대 시장의 소비자들과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오프닝 세레모니 설립자인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과 캐롤 림(Carol Lim)은 "홍콩에 여행 갔을 때 영감을 얻어 15년 전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했다.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알리바바와 같이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회사와 제휴해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로버트 겔러(Robert Geller)는 “중국에서 우리 브랜드를 알리고 알리바바의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증가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우리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는 우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의 사명은 어디서나 쉽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그룹은 미래의 상거래 기반 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고객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만나고, 일을 하고, 삶을 살아가게 만들고자 하며 102년 동안 존속하는 회사가 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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